미국 ‘SAT’ 문제 또 유출…“시험 무효되나”

입력 2013-10-09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학원, 미국 SAT 유출본으로 수업”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 문제가 국내에서 또다시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다수의 응시생과 학부모, 학원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0월 SAT시험 문제가 지난 3월 치러진 SAT 시험 문제와 100%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어학원은 ‘3월 미국 시험 유출본’을 입수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보여 만점에 가까운 응시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건으로 일부 응시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시험 무효’주장까지 나올 조짐이다. 국내에서 SAT 문제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문제유출 의혹으로 검찰이 강남 어학원 6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서울시 교육청은 “SAT 문제를 유출하면 학원가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조치를 취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007년에는 SAT 시험 문제의 사전 유출 사실이 확인돼, 한국 응시생 900여 명 전원의 성적이 무효 처리됐었다.

SAT 문제유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AT 문제유출, 도대체 왜!!”, “SAT 문제유출, 이 문제를 누구를 탓해야 하나”, “SAT 문제유출, 나라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12,000
    • +1.15%
    • 이더리움
    • 4,5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3.38%
    • 리플
    • 955
    • +3.69%
    • 솔라나
    • 295,300
    • -0.4%
    • 에이다
    • 764
    • -5.56%
    • 이오스
    • 769
    • -0.77%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4.99%
    • 체인링크
    • 19,130
    • -3.14%
    • 샌드박스
    • 402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