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서귀포 동쪽해상을 지나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최대 풍속 25~30m안팎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와 제주도에서는 점차 소강상태에 들어가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에서 초속 45m(시속 162km)의 강풍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