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 계획이 무산되면서 오히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3.05%(1350원) 오른 4만5750원에 거래되며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스터빈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기회였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단기 주가 측면에서는 해당 뉴스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형 M&A와 이를 위한 자금조달 방법 상의 불확실성이 주가 반등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수 무산은 해당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이벤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