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메디컬 부문 업종의 기업들이 인재를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IT·메디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넥슨코리아와 한국IBM 등 40개 IT 업체와 서울대학교병원과 강남차병원 등 40개 메디컬 업체가 참여해 총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을 찾는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을 포함한 중소병·의원에서는 간호사·코디네이터·연구직 등을 채용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원스톱등록 시스템’과 ‘채용연계 서비스’를 통해 현장참여를 고취시키고 현장면접을 연계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세미나관’에서는 최연소 구글코리아 입사자인 김태원 팀장의 특강이 준비됐다. 건강검진·가상성형·관절과 뷰티 등의 각종 클리닉을 진행하는 ‘헬시존’도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송민선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IT와 메디컬 업종을 특화했고 중앙과 지방이 벽을 허물어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많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일자리창출에 매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