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 트위터 캡처 화면
애플의 금색 아이폰5S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금색 갤럭시S4를 공개해 화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중동지역 트위터에서 금색 테두리의 ‘갤럭시S4 골드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골드 브라운’과 ‘골드 핑크’ 2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은 트위터 광고를 통해 “금색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문구와 함께 금빛의 사막에서 밝게 빛나는 갤럭시S4의 사진을 게재했다.
삼성의 이같은 행보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금색 버전을 선보인 지 2주 만에 나온 것으로 “삼성은 애플이 금색 스마트폰으로 재미를 보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일 차세대 아이폰의 판매를 시작했다. 20일 0시부터 시작된 온라인 판매에서 아이폰5S 금색 모델은 10분도 안 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공급 문제로 금색 아이폰5S는 10월에야 배달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금색 갤럭시S4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