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국카스텐 관련 공식 입장 "그간 지원 아끼지 않아… 황당하다"

입력 2013-09-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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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가 밴드 국카스텐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국카스텐은 최근 예당을 상대로 부당한 처우와 활동에 대한 불만, 계약에 관한 건 등을 담은 내용 증명을 보냈다”면서 “이번 내용증명을 시작으로 국카스텐이 예당과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악의적인 보도나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 적극 대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모 매체의 단독 기사를 통하여 계약서에 대한 내용과 부당한 처우에 대한 내용을 싣어 기사를 발표하고 잘못된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점에 대해 크나큰 우려와 함께 당사의 입장을 표명한다”면서 “계약 이후 지금까지 당사는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에 대하여 물적,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물적지원에 대해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계약서에 존재하지 않는 국카스텐 전용 녹음실 겸 밴드합주실을 거액의 권리금, 월세, 인테리어, 악기, 보증금까지 합쳐 억단위가 넘어가는 비용을 회사가 전액부담하며 내용증명이 오고간 지금까지도 국카스텐이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상태”이며 “멤버들의 숙소비용도 회사가 반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고 활동관련 국카스텐 전용차량과 전용법인카드를 지급하여 조금의 불편함없이 음반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당사에서는 배려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국카스텐 멤버들은 고 변두섭 회장의 49제가 끝나기도 전인 2013년 7월11일 당사에 정산 및 처우 등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왔으며 2013년 7월16일 당사는 국카스텐의 내용증명에 대하여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첨부하여 국카스텐 멤버들에게 답변을 발송한 사실이 있다”면서 “국카스텐이 현재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관하여 정확한 근거 및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어떠한 입장표명도 받지 못한 상황에 금일 오전 근거없는 기사가 단독 보도된 것에 대하여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을 보호하고자 위의 언급한 내용에 대하여 함구하고 있었으나 악의적인 보도나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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