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 ‘2회 동점 2루타’ 최고 하이라이트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동점 2루타에 이은 홈 슬라이딩으로 역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8월 31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13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발군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동점 적시타에 역전 득점까지 일궈내 투타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다. 바로 그 장면이 이날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였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스털츠에게 좌측 펜스 하단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푸이그의 좌측 빗맞은 안타로 홈에서 슬라이딩까지 시도하며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맹활약에 네티즌도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13승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라며 류현진의 투타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인천 동산고 4번 타자 출신다운 모습이다. 그 당시의 타격 본능이 살아나는 것 같아 너무 자랑스럽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박찬호 기록 깨보자” “공수주 맹활약 정말 대단해” “류현진이 유일한 낙이다. 14승도 부탁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 승리로 13승 5패, 방어율 3.0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