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 미국 독립리그 락랜드 볼더스 입단

입력 2013-08-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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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입단

(고양원더스)
고양원더스 구단주 허민이 미국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이뤄냈다.

고양원더스는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민 구단주가 미국 캔암(Can-Am) 리그 락랜드불더스(Rockland Boulders)와 입단 계약을 맺고 정식 선수로 입단한다고 밝혔다.

허민 구단주가 입단하는 캔암 리그는 미국의 독립리그 중 하나로 마이너리그 싱글A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에만 16만1375명(경기당 3293명) 관중이 락랜드볼더스를 찾았으며 올해도 13만2911명의 관중을 동원한 실력있는 구단이다.

허민 구단주는 캔암 리그 입단을 위해 올해 초부터 애리조나와 텍사스, 시애틀의 루키팀 입단 테스트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에는 시애틀 루키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1안타, 2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구단주로부터 너클볼 구위가 준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마이너팀 입단이 무산된 바 있다.

허민 구단주는 "원더스 선수들뿐 아니라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 높은 무대를 위한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락랜드 구단 사장 켄 레너는 "락랜드 볼더스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 선수이며 최초의 너클볼 투수"라며 허 구단주 입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허민 입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허민 입단, 야구 사랑 대단하다" "허민 입단, 불굴의 의지로 결국 꿈을 이뤘구나" "허민 입단, 멋지다" "허민 입단, 정말 축하 드립니다" "허민 입단, 꿈을 이룬 의지에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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