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트위터)
배우 송재희가 한 꼬마와 있었던 해프닝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전 9시께 송재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좀 전에 내려가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9살 정도 돼 보이는 예쁜 꼬마가 타는 거야”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속으로 우아 귀엽다 하는데, 이 아이가 요즘 애들 같지 않게 90도로 인사까지 해!! ‘참 착하다’ 하면서 아빠미소로 ‘그래 안녕’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재희의 해맑은 인사에 꼬마는 호응하지 않았다. 허공에다 인사한 것. 그는 “신발 끈 매는 거였어”라고 글을 쓰며 어린아이가 자신에게 인사한 것이 아님을 털어놨다.
배우 송재희는 1979년 생으로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장신 배우로 유명하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후 2010년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허염 역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아울러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그래도 당신’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