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저소득층의 석면지붕 개량 지원에 나섰다.
환경부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항시, 광양시, 포항·광양 외주파트너사협회,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저소득층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는 매년 순이익의 5%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포항·광양 지역 저소득층 80가구의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공헌을 함께 실현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