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일본 공연을 나선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국내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일본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꿈을 잃은 채 방황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지난 5월에는 도쿄 혼다극장에서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일본 배우들이 직접 ‘총각네 야채가게’를 선보였으며 총 16회에 진행됐던 공연은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원작 드라마와 라이선스 공연 흥행에 힘입어 오는 9월 한국 야채가게 총각들이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일본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 무대에 직접 오른다.
이번 일본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영아 연출가는 “‘총각네 야채가게’가 직접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소식에 한국 배우들과 스텝들 모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작품 본연의 색깔은 유지하되 일본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무대에 올릴 것이다”고 일본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광고 회사를 그만두고 채소 장사를 시작한 이영석 대표의 실제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오는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