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 냉방기 가동을 사흘간 전면 금지한다는 보도에 네티즌들은 냉소적이었다.
이들은 “이러면서 진짜로 고생하는 소방서, 우체국 같은 데만 꺼버리고 놀고먹는 국회 같은 데는 주차장까지 에어컨 풀가동하겠지”, “4대강에 쏟아부을 돈으로 발전소나 세우지 그랬냐. 이거 뭐 후진국처럼 전기 모자라 맨날 징징이네”, “더워서 일을 못하겠다고요”, “기업들 대부분 자가발전하는 일본, 지진으로 원전 25개 중 23개가 멈춰도 블랙아웃 없었다. 국민들 아끼라는 말만 말고 현실적 대책 좀 세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