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삼성전자 스마트 카메라 'NX300' 글로벌 모델인 '우사인 볼트'가 'NX30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했다.
우사인 볼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100m 준결승에서 9초92 만에 결승선을 통과,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3조의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우사인 볼트는 1회전 때와 마찬가지로 다소 여유있게 스타팅 블록을 박차고 나섰다. 중반 이후 가속도가 붙은 그는 마이크 로저스(미국·9초93)를 제치고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m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무대를 통틀어 결승에 오른 경기에서 단 한 번 우승을 놓쳤다.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부정출발해 실격당한 것이 우사인볼트의 단거리 역사 최대 오점이다.
볼트는 같은 날 오전 2시 50분 결승 무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