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추진 관련 수요조사를 위한 조사기관 입찰공고 기간이 연장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수요조사 용역 기관 공모는 이날 마감됐다. 이날 오후 5시 마감된 접수 결과, 신청서를 낸 용역기관은 단 한 곳뿐이었다.
국토부는 한 곳만 접수됐을 시 재공고를 통해 기관을 정하게 된다는 국가 계약법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조사기관 입찰공모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공고에도 참여기관 결과가 변함없을 때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접수된 기관이 1군밖에 없어 9일부터 19일까지 재공고를 할 계획이다. 만일 이때에도 결과가 변함이 없을 시 조사기관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만약 복수의 기관이 참여하면 향후 일정을 정해 대상기관을 상대로 제안설명회를 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