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협상 파행과 별도로 9월 정기국회를 위한 민생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민주당은 진실을 찾는 수천수만의 국민이 함께할 것이라 했지만, 수천 수백만 국민은 먹고사는 민생 문제를 챙겨달라는 절절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런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도외시하고 어떤 허황한 목소리를 듣고 있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새누리당은 민생힐링을 위한 민생 현장 방문 지속적으로 하고 민생 밀착형 무한 정책 정책활동을 오늘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서민주거 부담완화와 부동산 시장 정상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무주택자를 위한 정책의 진행상황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서울시의 잇따른 재난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공사 작업현장에 대한 국회차원의 엄정한 조사를 해야 한다”며“환노위가 바로 열려 서울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특단의 요청을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군현 의원도“남쪽에는 적조 피해로 통영을 비롯해 사천·남해·여수에 이르기까지 가두리 양식장이 전멸했고 수천억 피해가 났다. 한우농가도 소값 대책 세워달라고 한우 농가 난리를 피우고 있는데 무슨 장외투쟁을 하나”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