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3.32% ↓…엔화 상승·중국 저성장 우려

입력 2013-07-29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일제히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중국 경제의 저성장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32% 급락한 1만3661.13으로, 토픽스지수는 3.31% 내린 1128.4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 떨어진 1976.3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0% 하락한 8084.5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46% 내린 3221.20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2% 하락한 1만9724.95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831.01로 전일 대비 0.63% 내렸다.

앵거스 글루스키 와이트펀드매니지먼트 이사는 “투자자들은 일본시장의 방향을 보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생산을 감축한다는 중국 정부의 지난 주 발표는 시장에 큰 타격을 줬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상승하면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10% 하락한 98.06엔에 거래되고 있다.

야마구치 마사키 노무라홀딩스 증권시장전략가는 “일본증시는 환율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엔화 강세는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4.1% 급락했다. 닛산은 5% 하락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4% 떨어졌고 미쓰이파이낸셜은 2.9% 내렸다.

미쓰비시는 9.9%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감사원격인 심계서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에 대해 전면적 감사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악성 부채 증가가 경기 성장을 저해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상은행이 2.0% 하락하고 안후이콘치시켄트가 6.3% 급락했다. 페트로차이나는 1.01% 내렸다.

장시구리는 2.36%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30,000
    • -2.53%
    • 이더리움
    • 4,377,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4.26%
    • 리플
    • 1,107
    • +11.37%
    • 솔라나
    • 301,000
    • -1.51%
    • 에이다
    • 830
    • +1.22%
    • 이오스
    • 778
    • -0.77%
    • 트론
    • 251
    • -1.18%
    • 스텔라루멘
    • 188
    • +6.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0.39%
    • 체인링크
    • 18,600
    • -2.92%
    • 샌드박스
    • 391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