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전남 화순 우봉마을에서 가구내 노후 배선을 점검·교체해주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기
이 활동은 매년 여름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국 오지마을에서 재능을 나누고 일손을 돕는 것으로,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26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됐으며,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 임직원 및 가족 140여명이 참가했다. 여름휴가 대신 동료, 가족들과 함께 휴가기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들은 옥수수 따기, 잡초 제거, 독거노인 빨래 등 농가 일손 돕기 뿐 아니라, 옥내 노후배선 교체,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효도사진 촬영 등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단순히 농촌 일손만 돕는 것이 아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전문 분야를 살려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노승환 전무는 "우리 임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도 불어넣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