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일대에 들어서게 될 업무지구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일대에 16층 높이의 업무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청장이 요청한 용산구 문배동 10-3번지 일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④-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6호선 삼각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건축계획(안)을 보면 용적률 797%, 높이 50m 이하(지하3ㆍ지상16층)로 주변 개발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됐다.
또 인근 숙명여자대학교 등 대학생들을 위한 도시형생활주택(29호), 오피스텔(100실) 및 저층 근린생활시설(1~3층)이 계획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 청파로의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사업지 북측 이면도로를 일부 개설해 청파로에서의 차량진출입을 임시 허용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면부의 개발이 완료되면 청파로의 차량진출입을 금지하고 사업지 북측 이면도로를 통해 차량 진출입을 하도록 계획해 교통 환경 개선을 최대한 도모한 계획이다.
또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등에 대비해 환경친화요소로 지하3층에 20t 규모의 빗물이용시설과 옥상녹화를 계획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이들 시설의 신축이 이뤄지면 정비기반시설의 확충 및 문배동 지역의 주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