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17일 건물의 감정평가 기준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건물신축단가표 2013년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3년판은 최근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반영돼 부대설비 부분에 녹색건축보정단가가 신규로 수록됐다.
올해 신축단가는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 1.9% △한옥 1.3% △업무시설 1.2% △근린생활시설 1.1% △공장 -0.7%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구조별로는 △목조 2.8% △블록조 2.5% △철근콘크리트조 1.8% △철골조 -1.9%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2013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물가협회의 협조를 받아 자재비와 노무비 등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정부고시 실적공사비를 반영해 가격의 적정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감정원은 전산 DB 형태로도 건축물신축단가표를 판매하고 있다. 또 건물신축단가표를 무단으로 전재 또는 복사하거나 기관 자체적으로 전산 DB화해 업무에 활용하는 등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