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사
해왕성 초미니 달이 발견됐다.
미항공우주국(NASA·나사)는 15일(현지시각) 이달 초 마크 쇼웥터 외계지적생명체탐사(SETI)연구소 소속 우주학자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사진 분석 결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해왕성의 14번째 달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분석 결과 지금껏 한 번도 포착되지 않았던 해왕성의 14번째 달이 발견됐다. 이 달은 현재 'S/2004 N1'이라고 임시 명명된 상태다.
'S/2004 N1'은 지름 19㎞의 돌덩어리로, 해왕성 주위를 23시간마다 한 바퀴씩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은 지름 19㎞의 돌덩어리로 지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흐릿한 별보다 무려 1억 배 더 희미하다. 1989년 해왕성을 조사했던 보이저호도 미처 이 달은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