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15일 MBC 라디오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신청곡 게시판에는 어쿠스틱 레인의 곡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non)' 신청이 쇄도했다.
이 노래는 로이킴의 자작곡인 ‘봄봄봄’과 유사한 멜로디를 포함하고 있어 표절 의혹이 제기된 곡이다.
청취자들이 로이킴의 표절 논란을 다시 공론화 한 것.
이와 함께 최근 '로이킴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로진요)' 커뮤니티도 등장해 논란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봄봄봄'은 출시 당시에도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노르웨이 밴드 아하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등의 곡들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로이킴 측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일축했다.
이번 표절논란은 지난 13일 로이킴이 장범준에 대해 언급하며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날 로이킴은 공연장에서 자작곡인 '축가'를 부르기 전 "'축가'는 내가 작곡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을 언급하도록 하겠다"며 노래 중간에 '장범준'이라고 외쳤다.
이에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솔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콘서트 세트리스트에서 `축가`를 제외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이 `봄봄봄` 역시 표절곡이라고 주장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