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더 울버린’의 주연 배우 휴 잭맨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휴 잭맨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 올 때마다 선물을 사갔다”며 “지난번은 한복과 인형을 사갔다. 아들이 한국 국기(태극기)를 집에 걸어놨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에 대한 선물에 관해 답하던 중 그는 “집사람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야겠다. 아내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Happy wife, happy life)”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 울버린’은 불멸의 삶을 가진 로건(휴 잭맨)이 처음 맞닥뜨린 극한의 상황이 그려진다. 치명적인 적들에 맞서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엑스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오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