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사무국에서 한우 문화 공모전 시상식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우송, 광고디자인, 사진 등 총 3개 부문에 총 500여점의 출품작이 접수되는 등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총 2차에 걸친 심사는 관계자 및 전문가 집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출품작의 활용도, 창의성, 완성도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그 결과 동상 이상 본상에 9팀, 입선과 가작에 45개 팀 등 총 54개 팀에게 총 780만원의 상금과 한우세트와 상장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작을 살펴보면 한우송 부문은 경쾌한 음률과 간결한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든 정훈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디자인 부문은 금상 없이 ‘한우는 사랑입니다’를 출품한 오하림, 김혜림씨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맛의 유혹’을 출품한 김채은씨가 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또 '한우가 있는 풍경'을 소재로 사진부문에 출품한 김연태씨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한우 문화 공모전에 일반인은 물론 고등학생에 걸쳐 많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되어 놀랍고도 기쁠 따름이다” 며 “수상 여부를 떠나 출품작들 모두 소중하고 감사드리며 한우에 쏟아주시는 관심에 보답하고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