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erate_Jay)
강남역 침수가 우려된다는 제보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현재 강남역에서는 맨홀뚜껑 위로 물이 역류하고 있습니다. 맨홀뚜껑으로 피해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옆에서 보니 매우 위험한 것 같아요ㅠㅠ”(@desperate_Ja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맨홀뚜껑 옆으로는 물줄기가 분수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비만 오면 검색어에 강남역이 떠 있어”(@COMPOSE***), “헐 세상에 강남역 맨홀뚜껑 저러다 발사될 것 같아”(@attackoncl***), “강남역 놀러갈까 했는데 강남역워터파크 사진보고 마음을 접었다. 그냥 집에 있자”(@Lemonchi***)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트위터리안들은 이같은 물난리 원인에 대해 “강남역 침수는 신분당선 공사 이후로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 내가 이 동네 20년 넘게 살았지만, 예전에는 저기 단 한 번도 저렇게 범람한 적 없다고…”(@MD***), “삼성사옥 덕분에 강남역은 장마내내 워터파크”(@sweet_aza***)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