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지역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양재IC 일대가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양재대로(서초구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에서 헌릉로(서초구 염곡동)간 연결도로를 오는 다음달 15일 전면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양재IC 및 염곡사거리는 강남대로, 수서, 성남 방향으로 빠져나가기 위한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상습 지·정체 지역으로 손꼽혀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정식명칭은 ‘헌릉로 연결도로’이며 양재동 화물터미널을 공사시점으로 서울추모공원 입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통과해 염곡동 헌릉로와 연결된다. 이 도로는 양재IC 750m 전방에서 과천~성남간 우회도로를 확보해 양재IC 유출 교통량(판교→수서, 판교→과천방향)을 사전분산시킨다. 이를 통해 양재IC와 염곡교차로로 몰리는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어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