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15억 규모 정부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입력 2013-07-04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포피아는 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글로벌 전문 기술개발 사업(IT융합분야) 신규 지원과제인 ‘만성질환 측정 및 건강관리 서비스’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기반 당뇨병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로서 다음달부터 2년간 정부로부터 1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과제 선정에는 인포피아 컨소시엄을 비롯해 총 6개의 컨소시엄이 경쟁에 참여했으며 인포피아의 컨소시엄이 과제 목표 및 기술개발 내용의 적합성,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체계와 방법의 적절성 및 해외 네트워크의 우수한 역량과 모든 참여기관을 총괄할 수 있는 수행능력 등이 높게 평가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참여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자부품연구원, 보령AND메디컬,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휘트닷라이프이며 서울성모병원은 PHR에 대한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나머지 참여기관들은 혈압계, 심전도계, 운동량측정계 등 관련 기기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측정기기 연동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인포피아는 이번 과제의 총괄 관리를 수행함과 동시에 당뇨 측정기기 공급 및 PHR사이트와 연동작업을 진행하고, 해외에 만성질환 관리 PHR 및 기기를 공급하기 위한 컨설팅과 실무 작업을 수행한다

인포피아는 이번 과제를 통해 PHR 개발과 기기연동이 완료되면 아시아 및 유럽 국가 중 1곳씩을 선정하여 시범 구축 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성모병원에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검증을 마치면 태국과 노르웨이를 1차 대상국으로 선정하여 시범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규원 인포피아 팀장은 “국내 U-Healthcare 사업이 많이 진행되었지만 대부분 시범사업으로만 그쳤고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의 U-Healthcare 관련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5,000
    • -1.79%
    • 이더리움
    • 4,498,000
    • -7.92%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11.09%
    • 리플
    • 940
    • -3.98%
    • 솔라나
    • 293,100
    • -7.89%
    • 에이다
    • 758
    • -17.34%
    • 이오스
    • 771
    • -9.08%
    • 트론
    • 251
    • +2.87%
    • 스텔라루멘
    • 178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13.5%
    • 체인링크
    • 19,010
    • -12.6%
    • 샌드박스
    • 396
    • -1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