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얼스ㆍ몬다민컵 3R 2위…JLPGA 시즌 2승 도전

입력 2013-06-29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JLPGA 홈페이지)

전미정(31ㆍ진로재팬ㆍ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미정은 29일 일본 지바현의 카메리아힐스 골프장(파72ㆍ6516야드)에서 열린 얼스ㆍ몬다민컵(총상금 1억4000만엔ㆍ우승상금 252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전미정은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를 마크했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전미정은 1번홀(파5ㆍ537야드)과 2번홀(파4ㆍ330야드)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열며 1, 2라운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6번홀(파4ㆍ436야드) 보기로 주춤했고, 비교적 쉬운 홀로 알려진 10번홀(파4ㆍ399야드)에서도 한 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호리 나츠카(21ㆍ일본)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결국 경기 중반 이후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단독 선두에 오른 호리 나츠카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전ㆍ후반 각각 4개의 버디를 잡으며 8언더파를 친 그는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특히 호리 나츠카는 올해 새롭게 떠오른 일본의 기대주로 올 시즌 악사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8위(3296만2000엔)에 올라 있다.

지난해 상금왕 전미정은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상금랭킹 7위(3503만6000엔)에 만족하고 있다.

이보미(25ㆍ정관장)는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아즈마 히로코(21ㆍ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장은비(24)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5위, 안선주(26)는 7언더파로 공동 13위, 이지희(34)는 6언더파로 나다예(26)와 함께 공동 16위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30일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92,000
    • +0.53%
    • 이더리움
    • 3,44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26%
    • 리플
    • 784
    • -1.63%
    • 솔라나
    • 193,300
    • -2.62%
    • 에이다
    • 469
    • -1.68%
    • 이오스
    • 690
    • -1.5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4,860
    • -2.43%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