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 내주 초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9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고 관측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됐다.
또 일요일인 30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내주 초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비는 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달 2일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당국은 또 장마전선이 오랫동안 머무르거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