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양적완화 유지에 하락…다우 38.28P↓

입력 2013-06-20 0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미국의 경기 리스크가 약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양적완화를 조만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날 장중 0.2% 하락한 1648.2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최근 이틀간 1.5%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3% 떨어진 1만5279.95를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현행 0~0.25%로 동결했다.

연준은 실업률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율이 2%를 밑돌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은 이날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의 2.3~2.8%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다만 2014년 전망치는 종전의 2.9~3.4%에서 3.0~3.5%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실업률이 2014년 말에 6.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퀸시 크로스비 프루덴셜파이낸셜 시장전략가는 “시장은 경제가 얼마나 개선됐고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지에 대해 연준으로부터 듣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62,000
    • -2.54%
    • 이더리움
    • 4,392,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3.21%
    • 리플
    • 1,168
    • +14.73%
    • 솔라나
    • 302,200
    • -1.76%
    • 에이다
    • 866
    • +6.78%
    • 이오스
    • 812
    • +5.05%
    • 트론
    • 258
    • +0.78%
    • 스텔라루멘
    • 192
    • +7.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16%
    • 체인링크
    • 19,100
    • +0.9%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