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블로그.
가수 장윤정이 재산 탕진설을 둘러싸고 가족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 가족들이 ‘장윤정 안티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이들은 장윤정과 갈등을 빚기 전 월 500만원 가량을 받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글을 올렸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한 연예전문 매체에 따르면 장윤정 가족의 한 지인은 “한 포털사이트에 장윤정의 가족들이 장윤정에 대한 안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며 “외가 친지 중의 한 명이 주체가 돼 악성 게시글들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안티블로그에는 장윤정에 대한 비난용 악성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외가 친척인 육 모씨로 알려졌다.
육 모씨는 단독 보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척들이 장윤정의 일을 많이 도와 주면서 장윤정 기사에 우호적인 댓글을 다는 일을 해왔고, 이 일로 월 500만원 정도의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를 제보한 관계자는“해당 친척은 원래 장윤정에 대해 우호적인 글들을 올리는 인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장윤정과 갈등이 빚어지자 이후 안티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과 가족들의 갈등이 극한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의 소속사측은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 대표도 해당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림이 장윤정의 외가 친척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현재 관련 사실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