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정부 포상으로 화성 장원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예스코 노중석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는 가스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가스산업 관련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날 행사엔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가스산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대상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엔 화성 장원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장 대표는 17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확보하는 등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27년간 제품관련 무사고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엔 예스코 노중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노 대표는 최근 3년간 8만여건의 굴착공사 무사고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GS칼텍스 태찬호 팀장, 충청에너지서비스 손동식 대표이사 등 총 4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정부 포상 이후 가스산업인들은 ‘가스안전 국민행복’ 대국민 결의 퍼포먼스를 가졌다. 또한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행사장에 가스 관련 중소기업 신기술과 전시홍보관도 설치했다.
한진현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에너지 수급 안정과 함께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안전관리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산업부도 가스안전 기술개발 R&D 투자 확대, 법정단위 중장기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가스안전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