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자사의 지난 1분기 지역상품 거래액이 약 3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지역상품 거래액 역시 14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14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위메프는 1분기 지역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올해 위메프 목표인 ‘고객 중심 서비스’가 실현됐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지역수퍼딜’과 프리미엄 다이닝 ‘오트퀴진’으로 인한 지역딜의 퀄리티 향상이 주된 요인이다. 이밖에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의 매출 견인 효과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반의 모바일앱 업데이트도 성장을 견인했다.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지역수퍼딜’ 상품 소싱에 집중하면서 아리가또맘마, 불고기브라더스, 세븐스프링스, 믹존스피자, 홈플러스, 뉴욕핫도그, 롯데리아 등 위메프만의 차별화된 지역수퍼딜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또 소셜커머스 최초의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인 ‘오트퀴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특급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밖에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해 구매금액의 5~10%의 포인트적립 이벤트를 실시해왔다. 프로모션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배송상품 뿐 아니라 지역상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현재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배송상품 영역에 집중하고 있지만 본래 소셜커머스가 ‘지역 서비스 상품’에 근간을 두고 출발했다는 점에서 이번 매출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