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LPGA 홈페이지 캡처)
유소연(23ㆍ하나금융ㆍ사진)이 일본 투어 정상을 노린다.
유소연은 11일 일본 이바라기현의 이바라기 골프클럽(파72ㆍ666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ㆍ우승상금 24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유소연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모기 히로미(36), 사이키 미키(29ㆍ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선두 모리타 리카코(23ㆍ일본ㆍ7언더파 209타)와는 두 타 차다.
시종일관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인 유소연은 그러나 좀처럼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2번홀(파4ㆍ404야드) 보기와 7번홀(파4ㆍ392야드) 버디를 제외하고 전부 파로 마무리했다.
이지우(28)는 4언더파 212타로 후지타 사이키(28ㆍ일본)와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안선주(26)는 1언더파로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12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