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12 칼슈미트 여자 G-투어 1차대회에서 17세의 여고생 최예지가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이 됐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예지(골프존 제공)
여고생 골퍼 최예지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포지 하지 안고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끝에 G-투어에서의 맹활약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을 신문 기사로 확인한 우리투자증권은 자사가 주최하는 여자프로골프 대회에 최예지를 초청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 소속의 정혜진(26)은 최예지가 같은 용품(투어스테이지)사의 후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프로 데뷔를 꿈꾸는 최예지에게 든든한 선배의 역할을 해주겠다”며 도우미를 직전 나섰다.
이에 최예지는 “힘이 되는 언니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처음 출전하는 프로 무대인만큼 최선을 다해 나의 수준을 점검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