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해피 페달(Happy Pedal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탕정복지관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을 초대해 자전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피 페달’ 프로젝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590여 명의 사원들은 천안·아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총 100대의 자전거를 손수 조립·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 나눔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헬맷, 관절보호대도 함께 선물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김정혁 사원은 “초등학교 때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처음 선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던 일이 생각난다”며“동료들과 힘을 합해 만든 자전거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선물 받은 한민수(10세) 학생은 “앞으로 이 자전거가 내 보물 1호가 될 것 같다”며 자전거를 만들어 준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3급 승격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부 교육에 나눔활동을 적극 도입, 회사 내 ‘나눔 DNA’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천안, 아산, 기흥 등 사업장별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기남 사장이 직접 경영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