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일부터 일주일간 대형마트 최초로 ‘반값 보청기’를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67개 점에서 5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보청기는 보청기 전문 회사인 ‘스타키 코리아’와 사전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춘 단독 모델(XPERIA)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보청기가 100만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다.
구입 방법은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 청력 검사를 받은 후 검사지를 지참해 롯데마트를 방문하면 일대일 상담 후 1주일 내로 고객에게 배송해 준다.
좌, 우 양쪽을 동시에 구입할 경우에는 20만 8000원이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한다.
김학수 롯데마트 생활가전 MD(상품기획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의 보청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며 “효도선물용 뿐만 아니라 이어폰 사용이 잦은 20, 30대 고객들의 보청기 수요 증가도 함께 감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