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LG, 롯데전서 위닝시리즈…삼성은 기아에 4-1 승리

입력 2013-04-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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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LG 자이언츠가 롯데 트윈스와의 시즌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만들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은 12승 9패로 5위를 지켰다.

LG 선발투수 신정락은 5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용의가 활약을 떨쳤다. 김용의는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고 도루도 2개나 성공했다.

롯데는 이날 신정락의 무서운 투구에 쩔쩔맸다.

0-0이던 2회 김용의의 좌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루를 만든 LG는 후속타자 정주현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LG의 선두타자 오지환은 롯데 1루수 박종윤이 땅볼을 실책하며 3루를 밟았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손주인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했다.

LG는 4회 2사 1루에서 최경철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또한번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8회 LG 선두타자로 나온 김용의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렸다. 1사 3루에 나온 최경철이 스퀴즈번트를 성공, 4-0으로 만들며 롯데를 잠재웠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정현욱은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같은날 광주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꺾고 이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역시 이날 승리로 기아와의 첫 맞대결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장식해다. 13승 7패오 넥센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단독선두였던 기아는 시즌 13승 1무 6패로 이날 NC를 이긴 두산(13승1무6패)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7회까지 득점하지 못한 삼성 타선은 8회초에만 무려 4점을 뽑아냈다. 이승엽은 이날 멀티히트(3타수 2안타)에 힘입어 1타점 1득점을 적어냈다.

선발 배영수는 6.1이닝 8피안타 5탈삼진의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7회 2사후에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은 1이닝 무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구원승을 올렸다.

창원시 마산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3-1로 제압했다.

NC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4연승을 질주했고, 13승째(6패1무)를 수확했다. 전날까지 2위였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기와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두산에게 승리를 안겼다.

1회초 두산은 1사 1,2루에서 홍성흔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올렸다. 이어 2회 무사 1,3루에서 박건우의 병살타 때 3루에 있던 허경민이 홈으로 들어오며 3-0으로 치고 나갔다.

니퍼트가 5회말 1점을 내줬으나 뒤를 이어 등판한 정재훈(1이닝 무실점), 유희관(1이닝 무실점), 오현택(1이닝 무실점)이 호투하면서 두산은 승리를 거뒀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SK와 한화는 12회 연장 혈전 끝에 5-5 기록, 승부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양 팀은 총 14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분투했다. SK가 8명의 투수를 등판시켰고, 한화도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내보냈다.

이날 경기로 9승11패1무를 기록하게 된 SK는 7위를 유지했고 한화는 4승17패1무로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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