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 ‘러브콜’에 1930선 안착 성공

입력 2013-04-24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193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대비 16.68포인트(0.87%) 오른 1935.31로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43포인트 뛴 1931.06으로 개장했다.

기관이 140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400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억눌렀다. 외국인도 217억원을 매도하며 부담을 더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17억원, 비차익거래 1385억원 순매수로 총 190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3.45%나 뛰어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건설(2.48%), 유통(2.26%), 기계(2.15%), 보험(2.13%) 등도 2% 이상 상승하며 선전했다. 반면 비금속광물(-0.85%), 통신(-0.38%), 의약(-0.1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대비 3000원 뛴 148만6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0.54%), 기아차(1.51%), 신한지주(2.06%), LG화학(1.40%), 현대중공업(1.52%) 등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삼성생명은 3.41%나 뛰었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인 SK하이닉스도 0.87% 올랐다.

반면 현대보비스는 외국인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2% 이상 밀렸고 SK텔레콤도 차익실현 매물에 0.26% 하락했다.

한편 상한가 8개를 포함해 6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95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78,000
    • +4.06%
    • 이더리움
    • 4,607,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0.73%
    • 리플
    • 1,011
    • +3.59%
    • 솔라나
    • 306,300
    • +1.86%
    • 에이다
    • 829
    • +1.22%
    • 이오스
    • 794
    • +0.63%
    • 트론
    • 253
    • -3.07%
    • 스텔라루멘
    • 18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7.76%
    • 체인링크
    • 19,720
    • -0.85%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