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주택임대관리업 본격 진출한다

입력 2013-04-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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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홈스’ 법인 설립…첫 프로젝트는 ‘강남 지웰홈스’

부동산개발(디벨로퍼) 회사로 잘 알려진 신영이 주택임대관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영은 이달 중 신영홈스를 설립하고, 첫 프로젝트로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강남 지웰홈스’(조감도)에 첫 선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임대관리업이 도입되면 분양자는 주택임대관리업체와 바로 임대차 계약이 가능해져 임대에 대한 걱정 없이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임차인 또한 주택임대관리업체의 통합 관리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영은 이미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을 시작으로, SH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상암동 ‘DMC Ville’에 이어 2011년부터는 타운하우스형 고급레지던스인 한남동 ‘힐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영이 주택임대관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첫 번째 현장으로 적용될 ‘강남 지웰홈스’의 경우 입주 후 초기 2년간은 신영이 임대를 책임지고,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약갱신을 통해 지속적인 임대가 가능하다. 또 분양자가 직접 임대를 원할 경우 임대료 수납 등 임대관리 위탁이 가능하다.

강남 지웰홈스는 전용면적 20~48㎡, 24개 타입 691실 규모이며 지하6~지상10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테라스를 적용한 북유럽풍 오피스텔로 설계를 특화했다. 입주 지정 기간 내 잔금을 납부하면 입주 후 2년 동안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KTX수서역(2015년 개통 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서역 등의 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로 시공사는 한라건설이며, 2014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신영 정동희 상무는 “신영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주택임대사업인 만큼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임대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안정적인 수익형 상품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563-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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