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한국인 ‘12번째 프리미어리거’ 찜...카디프 승격 확정

입력 2013-04-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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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가넬라(좌)와 볼경합 중인 김보경(우)(사진=AP/뉴시스)
김보경(24)이 잉글랜드 진출 한시즌만에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김보경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는 카디프 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턴 애슬래틱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카디프는 승점 84(25승9무9패)를 획득, 3위 왓포드(승점 71)에 13점 차로 앞서 최소한 2위를 확정,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확정지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정식 출범한 이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다.

챔피언십에서는 1∼2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6위 중 플레이오프 승자 한 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얻는다.

김보경은 한국인 12번째 프리미어리거 자리를 '찜'했다. 그는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지난해 7월 카디프시티와 3년 계약을 맺고 잉글랜드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맡았고 프리킥과 코너킥도 전담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카디프시티가 승격을 확정하자 김보경은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볼턴의 이청용(25)은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분 페널티킥을 유도,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볼턴은 2-3으로 패했고 승점 63점으로 7위로 떨어져 승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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