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과 제약사 및 연구소에 실험 동물을 공급하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삼성서울병원과 동물실험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 대비 14.92(77원) 오른 593원으로 거래중이다.
키움증권, 미래에셋,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오리엔트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은 동종 및 이종 장기이식기술의 공동개발연구, 비임상시험과 사업화를 위한 핵심인력 및 기술교류, 연구시설과 첨단장비 공동사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험동물들은 교잡(유전적 조성이 다른 두 개체 사이의 교배)을 하지 않아야 실험 가치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실험동물은 작은 실험 동물의 경우 찰스리버社, 대형 실험 동물은 코반스社의 모체만 표준으로 인정해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99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약개발업체로 지정받은 뒤 회사측에서 공급하는 실험동물이 국제유전자표준(IGS) 규격품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찰스리버, 코반스 등을 통해 CRO(임상시험전문기관)를 위한 필수적인 소형, 대형 모체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