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2% 떨어진 온스당 1572.5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5거래일 가운데 4거래일 동안 내렸다. 금값은 올들어 6.2% 하락했다.
최대 금 관련 상장지수상품(ETP)인 SPDR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는 지난 5일 0.9t 감소한 1205.31t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6월 이후 최저치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 대표는 “달러 강세가 금값 상승을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