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생이모작 성공콘서트’에는 한층 따뜻해진 날씨 덕분인지 300여명에 이르는 일산·고양시 주민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금, 부동산 취득 등에 대한 법과 제도 변경이 잇따른 탓에 참석자들은 세금혜택을 갖춘 금융상품,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달라지는 세법에 따라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이기 위한 팁을 얻고자 성공콘서트를 찾았다는 김성희(48세·여)씨는 “금리는 낮고 물가는 오르는 상황에서, 세금이라도 덜 내기 위해 세금혜택을 가진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예·적금 밖에 몰랐는데 저축보험, 즉시연금보험, 브라질채권 등 다양한 비과세 상품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명진(70세·남) 씨는 “금융소득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뿐만 아니라 현재 나이에서 적합한 투자방법을 알 수 있게 돼 앞으로의 자산 포트폴리오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양시 주민이라는 박수자(52세·여)씨는 “얼마전 부동산시장 종합대책이 발표된 만큼 향후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두려움반 기대반 이었다”며 “강의를 통해서 앞으로 고양시 집값 수준이 어느 정도를 보일지, 또 인천, 버블세븐 지역 등 투자매력이 있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최수현(30세·여) 씨는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지출이 수입 보다 많아 걱정이 많았다”면서 “자산관리 계획부터 투자방법 등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들은대로 꼭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