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외식 열량 1위 음식은 무엇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분 기준으로 가장 열량이 높은 외식 음식은 돼지고기 수육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음식은 짬뽕이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외식 음식 238종에 대해 열량 나트륨 지방 함량 등 식품 영양 정보를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 수육은 1인분(300g) 기준으로 무려 1206㎉의 열량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열량이 높은 음식은 감자탕이 차지했고 돼지갈비구이, 해물크림소스 스파게티, 삼계탕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열량이 높다고 알려진 돈가스, 소갈비찜, 생크림케이크는 각각 624㎉(200g), 495㎉(250g), 278㎉(100g)로 조사됐다.
나트륨 함량은 단연 면류가 많았다. 짬뽕은 1인분(1000g)에 4000㎎의 나트륨 함량을 기록했고, 이어 우동, 간장게장, 열무냉면, 김치우동 순이었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외식 음식 238종은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섭취 빈도가 높은 음식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72개 지역 음식점에서 수집해 평균 영양성분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