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54명 과장급 원샷 인사단행… 과천시대 속도

입력 2013-03-27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가 64개과 중 54개과 과장급 인사를 한번에 처리하는 ’원샷 인사’를 단행해 과천시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부는 26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내주 주요 실·국장급 인사를 마무리,본격적인 창조경제활성화에 나선다.

정부조직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한 달 이상 늦게 출범한 미래부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부 인사를 우선 단행했다.

사업의 연속성과 빠른 안정을 위해 대부분의 사업부서 과장들은 기존 직책이 유임됐다.

1차관 소속 사업부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신 과장들이 대부분 기존 업무를 계속 맡게 됐다

2차관 소속의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역시 대부분 기존 직책이 유임됐다. 방송통신기술과, 방송산업정책과, 뉴미디어정책과, 통신자원정책과 등 4개과를 제외한 20개과 과장이 이날 발령됐다.

하지만, 기존 방통위 교육부 지경부출신 과장급 업무를 상당부분 종전 업무를 그대로 맡아, ’한지붕 세가족’으로 인한 업무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조직 출범이 늦어진 만큼 조직 안정화가 우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분간 섞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래부 내부에서도 “조직 안정화를 위해 결정된 인사인 것 같다”며 이해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실·국장급 인사에 있어서는 전문성 등을 고려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부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최문기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마친 뒤, 장관 취임이 결정되면 4월 말께 조직 내부 화합을 위한 직원 대상 체육대회나 워크숍을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2,000
    • +3.52%
    • 이더리움
    • 4,56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5.97%
    • 리플
    • 1,003
    • +5.58%
    • 솔라나
    • 311,600
    • +5.88%
    • 에이다
    • 822
    • +7.45%
    • 이오스
    • 790
    • +1.41%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7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7.96%
    • 체인링크
    • 19,260
    • +0.31%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