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우 설경구가 자신의 영화를 못 본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3월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설경구는 "내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게 '박하사탕'이다. 엊그제 하필 방송하는데 딱 걸렸다. 내가 나오길래 바로 다른 데 돌렸다. 창피해서 못 보겠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모르겠다. 감상이 안 된다. 내 영화 시사회에서도 인사만 하고 빠진다. 내 목소리가 낯설고 내 얼굴이 낯설다"고 고백했다.
이어 설경구는 "거울도 잘 안 본다. 분장하는 데 5분 준다"며 "자신의 얼굴 보는 것이 낯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