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GS리테일에 대해 담배값이 인상될 경우 단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담배값이 인상될 경우 GS25편의점은 인상 직전의 담배 사재기, 1개월에 달하는 재고비축분에 의한 평가차익 등에 힘입어 단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판매가격 인상은 매출액과 판매수수료액 증가를 가져와 기저효과가 있는 1년 동안 펀더멘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이 발의된 편의점 24시간 심야영업 강제 금지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4시간 영업을 가맹점주에게 강제하지 않는다는 제한적 규제”라며 “야간영업을 중단하길 원할 정도로 실적이 부진한 점포는 전체 5%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