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번 주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옵티머스 L32’를 선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주 ‘옵티머스 L72’를 러시아 시장에 처음 선보인 데 이어 L시리즈 2 라인업 중 두 번째 출시다.
옵티머스 L32는 전작인 옵티머스 L3에 비해 디자인, 기능, 사용자 경험(UX)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1GHz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11mm대의 얇은 두께에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Q메모 겹쳐 쓰기 모드’, ‘안전지킴이’와 같은 실용적인 사용자 경험(UX)를 적용해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L32는 블랙·화이트·핑크·타이탄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싱글심(Single SIM)과 듀얼심(Dual SIM)을 지원하는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듀얼심은 개인, 업무별 또는 사업자 별로 번호를 별도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L시리즈 2는 LG전자 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고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 레이저 커팅 공법 적용으로 섬세한 마감처리 △심플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 UX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옵티머스 L32는 LG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실용적 UX가 더해져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