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소비재 전문전시회 ‘2013 서울생활용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생활용품박람회는 가전, 주방 및 욕실용품, 건강용품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약 2000개 관련업체가 참가하며 ‘2013 경향하우징페어’와 동시에 진행된다.
전사지는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도자기에 입히는 인쇄지로 한국도자기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도자기 전사지사업부’로 참가한다.
한국도자기 전사지사업부는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 웨지우드(Wedgwood)사 등 해외 유명도자기 업체에 전사지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도자기(Queen's Diamond Jubilee), 윌리엄 왕세자 결혼식 도자기 전사지 제작 등 본차이나 본고장인 영국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냉장고, 에어컨 등 국내 백색가전 외관에 세계 최초로 전사지 기법을 접목시켜 도자기 외 여러 산업분야에서 활용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