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연구원은 “‘리니지1’의 매출액이 56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컨텐츠 업 데이트로 기존 게임의 하락속도가 더뎌지고 있고 야구단 운영 비용도 150억원에서 30억원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비공개테스트가 2분기에 진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길드워2’도 현지 퍼블리셔인 공중망(KongZhong)을 통해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중임을 감안하면 이익 가시성에 대한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단기적으로 모바일게임 전략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전환과 ‘블소’, ‘리니지2’의 중국 일정 발표가 주가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며 “주가 반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